카페늘꽃의 숨은 추억찾기..^^ 영화배우 "캐서린 헵번"..^^ (여주레트로핫플감성힐링추천데이트코스예쁜쌍화차분위기좋은카페 : 7080카페늘꽃)
(* 저희 맹꽁이부부는 여주로 귀농을 하여 농장안에 7080을 위한 “카페늘꽃” 영업중입니다..^^ 그리고 조그만 개인적인 욕심을 내서 “맹꽁이 중국어 TV” 라는 교육 유튜브 방송을 아내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늘꽃에는 맹꽁이부부가 살면서 좋아했던 영화, 가수, 만화등의 포스터와 소품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소품들을 찾아서 소개해가면서 추억을 되새겨보려 합니다..^^
저는 이 여배우를 인상깊게 본것은 황금연못이라는 영화에서 노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을 때 본 기억이 납니다..^^
사람은 말년이 아름답고 행복해야 되지 않으까를 생각하게 하는 여배우네요..^^
이 여배우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캐서린 헵번(Katharine Hepburn, 1907–2003)은 20세기 미국 영화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여배우로, 강한 개성과 지적인 아름다움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인물입니다. 60여 년에 걸친 긴 배우 인생 동안, 그녀는 무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4회나 수상하며 그 어떤 배우보다 깊은 연기력과 지속적인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헵번은 코네티컷의 진보적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부모로부터 자주적이고 진실한 삶의 태도를 배웠습니다. 이런 성장 배경은 그녀의 연기와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쌓은 그녀는, 1932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주목받은 후 곧 할리우드로 진출하게 됩니다.
1933년 영화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처음 수상하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지만, 그녀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여배우들과는 달랐습니다. 치마보다 바지를 즐겨 입고, 언론과도 일정한 거리를 두며 대중의 기대보다 자신의 신념을 우선시했던 그녀는 한때 "박스오피스 독약(Box Office Poison)"이라는 낙인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필라델피아 스토리(The Philadelphia Story, 1940)*라는 브로드웨이 작품의 영화화를 추진하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녀의 영리하고 우아한 연기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수많은 걸작에 출연하게 됩니다.
캐서린 헵번의 연기는 강렬하고도 섬세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여왕(The African Queen, 1951)*에서는 험프리 보가트와 함께 모험과 로맨스를 오가는 여성을 연기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었고, *추측해봐요, 저녁 식사에 누가 왔는지(Guess Who's Coming to Dinner, 1967)*에서는 인종 간 결혼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품격 있게 다루는 부모 역할로 등장해 비판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습니다.
1968년 *겨울의 사자(The Lion in Winter)*에서는 권력과 가족,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세의 왕비를 연기하여 또 한 번 아카데미상을 거머쥐었고, 노년의 연기 인생 후반에는 *황금 연못(On Golden Pond, 1981)*을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마지막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헵번은 개인적으로도 흥미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특히 스펜서 트레이시(Spencer Tracy)와의 오랜 연인 관계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로맨스로 회자됩니다. 그들은 여러 영화에서 함께 출연했으며, 서로를 깊이 존중하고 의지했지만, 트레이시가 생전에 가톨릭 신앙을 이유로 이혼을 하지 않아 공식적인 부부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헵번은 그의 곁을 지켰고, 그의 사망 이후까지도 조용히 사랑을 간직했습니다.
무대와 영화, 텔레비전을 넘나들며 연기의 본질을 추구한 그녀는, 화려함보다는 진정성을, 순응보다는 도전을 선택한 예술가였습니다. 스스로를 "배우이기 전에 인간"이라고 여겼던 그녀는 연기와 삶 모두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냈고, 그 태도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캐서린 헵번은 단지 뛰어난 여배우였던 것을 넘어, 여성 배우의 경계를 확장시키고, 예술가로서의 자존감을 지킨 존재였습니다. 그녀가 남긴 영화들은 지금도 빛을 잃지 않으며, 그 품격 있는 연기는 세대를 넘어 감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신로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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